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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닷새째 연저점 경신…1090.70원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며 또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090.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1.00원 내린 1090.50원에 개장한 직후 1090.00원까지 떨어졌다.


전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로 환율이 내려가는 등 원화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풀고 있는 월말 네고물량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후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나오며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이날 장중 고가(1091.50원)와 저가(1090.00)의 차이는 1.50원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 가장 좁은 변동폭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어제 만큼 월말 네고물량이 쏟아지진 않았고 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며 시장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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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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