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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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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AFHC총회서 ‘건강식단증진 베스트제안상’ 및 ‘우수인프라 건강도시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가 제5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에서 ‘건강한 식단 선택 증진 부문 베스트제안상’과 ‘건강도시 우수인프라 건강도시상’을 받아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이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 회원으로 가입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구는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천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는 등 주민 누구나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양천구가 수상한 ‘건강한 식단 선택 증진 부문 베스트제안상’은 음식을 이용할 때 설탕 트랜스지방 염류 등을 낮출 수 있는 노력에 중점을 맞춘 혁신적인 제안서를 제시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천구,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우뚝 서다 양천구 건강도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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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이 부문에서 ‘싱겁게 먹기 건강학교 운영’ 과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과정’, ‘학교 건강매점 지원’ 등 통합적 식생활 문화개선사업을 제시했다.


또 지역사회의 역동적인 참여를 동반한 운영위원회 구성과 구체적인 파트너십 전략, 지속가능성을 위한 접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 제안에 대해 내년 6월 전에 실시 단계를 완성할 계획으로 2년 후 개최될 2014 제6차 AFHC 정기총회에서 그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또 건강도시 우수인프라를 구축한 도시에 수여하는 ‘AFHC 건강도시상’은 건강한 공공정책에 대한 정책 의지,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환경 활용 등을 평가하는 상으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자전거통학 두바퀴 건강학교’ 등 양천구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두바퀴 건강학교는 자전거특구인 양천구의 특성을 고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공간 쾌적성과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률과 안전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강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앞으로도 건강을 구정정책 우선에 두고 모든 부서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 도시의 건강 위해요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다양한 생활터 연계를 통한 건강네트워크를 구축,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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