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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개방하는 1호 웨딩홀 주차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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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동 컨벤션웨딩홀 주차장 평일 저녁 주민에 개방...월 이용료 2만원으로 저렴...다른 자치구 벤치마킹 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교 운동장은 퇴근 후 주민에게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주민에 개방하는 제1호 웨딩홀 주차장이 탄생했다.

물론 한 달 이용료는 2만원을 받지만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웨딩홀, 학교(운동장) 등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야간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성과로 1일부터 경인로 314(개봉동 166-2호) 소재 컨벤션웨딩홀(대표 김천식) 부설주차장 27면을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민들에게 오픈한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관리하게 된다.

주민에 개방하는 1호 웨딩홀 주차장 탄생! 컨벤션웨딩홀 부설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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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은 건축주를 대신해 신청 접수, 배정, 요금 징수 등 관리업무를 대행하며 징수한 주차장 사용료는 건축주에게 전액 지급한다.


사용시간 외 미출차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견인 조치한다.


이번에 개방된 컨벤션웨딩홀 야간 주차장의 이용료는 한 달 2만원. 이용을 희망하는 이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장철수 주차관리과장은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인근 생활권 내에 주차장을 만드는 1석2조 효과가 있다”면서 “컨벤션웨딩홀 주차장 야간개방으로 개봉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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