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상추, 쇼리) 상추(30·본명 이상철)가 팀 동료 쇼리의 눈물 배웅 속에 입대했다.
상추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하기 앞서 약 천 여명의 팬들과 내외신 취재진 앞에 섰다.
상추는 이날 힘차게 경례를 한 뒤 “건강할 때 군대를 갈 수 있어 다행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팬들을 향해 “1년 9개월 금방 지나갈 것으로 믿는다. 오빠 금방 갔다 올께”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때마침 쇼리는 팀 동료의 입대 소감을 듣다가 눈물을 쏟았다. 상추는 눈물을 흘리는 쇼리를 따뜻하게 포옹해주며 위로해줬다.
상추는 “쇼리야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안된다”라며 “정말 눈물이 없는 친구인데 그가 눈물을 흘리니깐 나까지 슬퍼진다”고 애써 감정을 추스렸다.
끝으로 상추는 “몸 건강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상추의 입대현장에는 팀동료 쇼리와 소속사 관계자, 그의 입대를 응원하려는 팬들이 찾아와 배웅했다. 쇼리는 향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도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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