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오전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김동근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문위원 등 외부전문가 3명을 중소기업중앙회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중기중앙회의 주요 사업 및 관리 취약분야에서 불합리한 제도, 관행, 업무 절차 등에 대한 개선 및 시정 권고를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3명은 앞으로 2년 동안 중기중앙회 내 청렴이 취약한 분야에 대해 감시 및 평가, 시정·권고, 이행실태 점검, 민원처리결과에 에 대한 합목적성 확인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마케팅 분야를 연구하는 김기찬 교수는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및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기획처 처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법률 분야의 민홍기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와 고려대대학원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방송공사 법률상담위원, 법무법인 세진종합 대표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회계 분야의 김동근 전문위원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Senior Associate, 감사원 연구관보 등을 역임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감사실장은 "어느 때보다 청렴이 강조되고, 국민들의 윤리의식이 높아졌다"며 "이를 감안해 외부인의 시각에서 쓴소리를 듣기 위해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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