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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설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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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가동률 2개월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서도 자동차·건설 부문 호조로 공장 가동률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33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4%를 기록, 전월(70.8%)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 내수부진과 IT부문의 해외 감소에도 불구,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 및 자동차 부문의 해외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로, 일반적으로 생산능력이 100일 때 생산량 80 정도(가동률 80%)를 정상 수준으로 본다.

기업별로는 소기업이 69.8%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기업은 75.0%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이 71.0%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72.9%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71.4%→73.9%), 비금속광물제품(67.5%→69.7%), 섬유제품(70.9%→72.5%) 등 14개 업종이 상승했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1.8%→71.1%), 전기장비(72.9%→71.1%) 등 8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1.2%로 전월(40.5%) 대비 0.7%포인트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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