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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다음달 15일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야쿠르트아줌마와 시민봉사단은 140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한국 기네스 기록 갱신에 나선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2008년 서울광장에서 130톤의 김치를 만들어 한국 기네스에 등재된 바 있다.
2001년 부산의 한 야쿠르트아줌마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매년 김장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행사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김장 규모를 축소한 적이 없다"며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재료에 야쿠르트아줌마와 시민들의 사랑을 가득 버무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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