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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기후·환경과 이론물리·수학 부문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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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이하 IBS)은 30일 기초과학 분야 종합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 분야를 지정하고 연구단장 선정 공모에 나섰다. 이번 연구 분야에서는 특히 두개 부문의 총 18개 분야가 지정 연구 분야로 선정해 집중 자원할 계획이다.


기후·환경 변화 부문은 국가 미래를 대비해 준비가 부족할 경우 위험성이 크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분야라고 판단했다. 기후 물리, 해양 생태계 영향 등 5개 분야를 지정했다.

이론물리·수학 부문은 학문내 그리고 학문간 근간이 되며 기초과학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학문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봤다. 이론물리에서는 ▲입자 및 핵이론 ▲천체물리학 및 우주론 ▲강상관전자계 ▲통계물리학 등 8개 분야이고
수학에서는 ▲과학 계산 ▲무작위성 ▲비선형성 등 5개 분야가 지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IBS는 기존의 연구단장이 연구 분야를 정해 지원하는 기존의 연구단장 선정방식과 병행해 연구 분야 지정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육성이 필요한 연구 분야의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지정 연구 분야의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연구그룹을 구성해 지난 4개월간 토론 및 워크숍 등 수 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로 추진이 필요한 연구주제들을 도출했다. 오는 2013년 1월 31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2013년 2월부터 연구단장 선정평가 절차에 착수, 6월중에 연구단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IBS는 올해 연말까지 전체 연구단의 연구 포트폴리오 구성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정 연구 분야는 앞으로 추가로 발굴해 공고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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