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영어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3.8%가 '채용 전형에서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현재 영어면접을 진행하지 않는 중소기업의 40.8%도 '향후 영어면접을 실시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공인 외국어성적을 요구하는 기업은 41.4%였으며, 자체적으로 외국어 시험을 보고 있다는 비율도 9.5%에 달했다.
영어면접 시간은 평균 14분이었다. 영어면접 방식(복수응답)으로는 영어회화(49.5%)가 가장 많았고 영어작문(48.1%), 번역(31.1%) 등의 순이었다.
또 올해 영어면접 비중에 대해 물었더니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강화할 계획이라는 비율이 각각 65.9%, 34.1%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