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싸이(박재상)의 아버지가 대주주인 디아이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대박을 터뜨렸다.
29일 디아이는 권태근 부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및 계열사 임원 이병열, 조윤형, 이관종, 심영일, 조창현, 홍성광씨 등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권 부사장은 10만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받았다. 행사가격이 1940원, 이날 종가가 7840원임을 감안하면 권 부사장이 주식을 매각할 경우,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홍성관 4만주, 이관종 3만주, 심영일 3만주, 조창현 2만주 등을 받았다.
디아이는 2004년 임직원 62명에게 스톡옵션 146만4000주를 부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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