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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을 맞은 갤러리 서화가 이승오 작가의 ‘소멸과 탄생+Re-creation’초대 기획전을 연다. 이번 패러디 작품의 새로운 시리즈는 유쾌하면서도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언어로 손짓한다.
폐지를 모아 단면을 자르고 켜켜이 쌓아 그것이 물감이 되고 손이 붓이 되어 캔버스를 채워 완성함으로써 물감에서와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을 표현해 낸다.
이번 전시주제 의미처럼 소멸과 탄생의 순환 그리고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팝아트 패러디는 종이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작업을 추구하는 작가의 또 하나 새로운 시리즈 도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11월 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서화에서 열린다. (02)546-2103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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