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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 두달만에 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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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1891.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0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 상승에 성공했다.

국가지자체 2235억원 순매수 등 기관이 243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9억원, 13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789억원 순매수 등 총4045억원 매수 물량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93% 올랐고, KB금융 2.30%, 포스코 0.73%, LG화학 0.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3.09%, 현대모비스 -2.89%, 기아차 4.01%, SK이노베이션 -1.90%, SK텔레콤 -2.84%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 지수는 싸이 테마주 디아이에 힘입어 의료정밀이 3.13% 올랐고 전기전자 1.08%, 건설업 1.43% 등이 상승했다. 기계 -1.59%, 운송장비 -2.03%, 전기가스업 -1.39%, 통신업 -1.09% 등은 하락했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263종목이 올랐고, 567종목이 내렸다. 64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095.80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0.62포인트, 2.10% 내린 494.88로 마감하며 두달만에 500선이 붕괴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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