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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출·예금금리 일제 하락…대출금리 '역대 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9월중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으며 예금금리는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9%로 전월 대비 0.24%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3.09%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대출금리는 코픽스(COFIX) 하락, 보금자리론 금리인하 등으로 가계대출금리가 0.04%포인트 하락하고 기업대출금리도 시장금리 등의 영향으로 0.06%포인트 낮아져 전월 대비 0.009%포인트 떨어진 5.1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9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전월 대비 0.08%포인트 축소됐다.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90%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5.61%로 전월 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71%포인트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9월 신규취급액기준 가중평균금리를 살펴보면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가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가 전월 대비 0.12%포인트, 대출금리는 0.18%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전월보다 0.12%포인트, 대출금리도 0.10%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경우 예금 및 대출금리가 모두 전월 대비 각각 0.11%포인트, 0.01%포인트 떨어져 3.69%, 6.06%를 나타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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