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혁신의 두산 기술 시너지 키운다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자문, 손동연 사장 등과 그룹 CTO 협의회 개최

혁신의 두산 기술 시너지 키운다 ▲(왼쪽부터)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자문,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기술본부장)
AD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GM 출신으로 두산그룹에 영입된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자문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기술본부장)이 그룹 내 본격적인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2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 자문과 손 사장은 최근 ㈜두산두산중공업두산엔진ㆍ두산건설 등 계열사 기술 담당 임원들과 '제1회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두산그룹 계열사 간 기술혁신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이 모임은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자문(전 현대차 부회장)의 주재 하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기술연구원장), 김영효 두산엔진 전무(기술부문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룹 내 기술 시너지 창출과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장(전무)ㆍ파워트레인연구소장(부사장)ㆍ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 등을 역임한 이 자문은 지난해 9월부터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 관련 자문역을 맡아 엔진 개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우자동차로 입사해 한국GM에서 제품 통합과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해 온 손 사장은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모든 제품의 기술 전반을 책임지며 김용성 총괄사장을 보좌하고 있다. 올 2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돼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4월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각각 국내 자동차 분야에서의 경험한 최고의 기술 노하우를 두산인프라코어 기술혁신에 접목하는 한편 CTO 협의회를 통해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두산그룹이 CTO 협의회를 만든 것은 시장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룹 내 기술 이슈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다. ㈜두산 기술관리(TM)팀은 향후 CTO 협의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자회사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실행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CTO 협의회에서는 자회사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 현황과 전략과제ㆍ기술혁신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향후 CTO 협의회의 정기ㆍ수시 운영방안 ▲그룹 내 기술정보의 쌍방향 소통 프로세스 ▲기술 시너지ㆍ혁신 촉진 방안 ▲엔지니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그룹 내 기술자원을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사이드 두산'과 엔지니어의 동기 부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두산기술상 부활 및 '엔지니어 명예의 전당'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그룹 내 엔지니어들 간의 기술 교류를 위한 '두산 테크놀러지 포럼'도 만들 방침이다.


손 사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제조업의 핵심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ㆍ품질ㆍ원가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이자 국내 기계산업의 선두 주자로서의 사명"이라며 "제품 개발에 직접 연계되는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선진화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