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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一宇)사진상 공모 ···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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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적인 사진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일우(一宇)사진상 공모가 시작된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오는 11월12일까지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를 통해 제 4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한진그룹이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만든 상이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전시, 출판 등 작품 활동 전반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 '출판 부문' 1명은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함께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얻는다. '전시 부문' 당선자 1명은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는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해 선정 작가 1명에게 전시와 출판 중 작가에게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 지원한다.


특히 일우사진상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도 창작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일우재단은 이에 심사위원단 선정에 있어서도 수상 작가들이 향후 장기적인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국제심사위원으로는 싱가포르미술관장인 탠 붕휘(Tan Boon Hui)씨와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sen) 등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일우재단은 오는 11월13일~1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한다. 이어 11월29일·30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명과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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