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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고위공무원, 한국서 금융정책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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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7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금융인프라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수에는 14개 국가에서 재무부 소속 11명, 중앙은행 소속 9명 등 총 20명의 국제금융 금융정책 담당 고위공무원이 참가한다.


재정부는 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와 금융시장의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등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또 우리나라의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등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 조선 등 산업현장도 시찰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올해 아세안(ASEAN)+3(한중일) 금융협력 프로세스 의장국으로서 그 동안의 성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재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 국가대상 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 2007년부터는 중견공무원 과정과 고위공무원 과정으로 분리해 매년 2회씩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중견공무원 연수는 올해 6월 마쳤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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