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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위험, 가장 높은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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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시중은행 중 부실채권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이었다.


27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SC은행, 씨티은행, 하나은행 등 7대 국내 시중은행의 건정성 지표를 살핀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고정이하여신 금액이 가장 큰 곳은 국민은행이었다.

고정이하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국민은행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 손실 등 부실채권은 3조3906억으로 집계됐다.


이어 우리은행(3조1374억원), 신한은행(2조1613억원), 하나은행(1조2435억원), 외환은행(1조115억) 순으로 고정이하여신 금액이 많았다. 외국계 은행인 한국SC은행(5400억원)과 씨티은행(4200억원)도 뒤를 이었다.

국내 7대 은행의 전체 총 고정이하여신은 전년대비 1조3979억원 늘어난 11조9037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77%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1.64%로 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외환은행(1.37%)과 신한은행(1.31%),SC은행(1.3%), 씨티은행(1.29%), 하나은행(1.03%)이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해 말 대비 부실채권비율이 0.01%포인트 하락, 1.03%로 집계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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