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그룹 마이네임이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네임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 둘로스 소극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했다. 소규모로 진행해야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은 마이네임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주전부터 소극장에 예약 비표를 붙여놓을 정도. 해외 팬들은 이미 인근에 숙소를 잡아두고 자리 사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둘로스 소극장 측 관계자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수많은 팬들이 자리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등 열기가 대단하다. 직원들도 농담 삼아 '살려달라'고 이야기 할 정도"라며 "마이네임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H2미디어 관계자는 "마이네임의 데뷔 1주년 팬미팅에 국내 및 해외 팬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앨범 발매가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을 이번 팬미팅을 통해 조금은 풀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오는 11월 21일 일본 두 번째 싱글을 발매,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