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정부가 고포류(고스톱·포커) 게임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게임주들이 하락세다. 특히 한게임을 소유한 NHN의 급락세가 두드러진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NHN은 1만4500원(5.49%) 떨어진 24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외국계인 비엔피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포류 게임 '피망'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게임즈도 전날보다 800원(3.01%) 떨어진 2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넷마블'을 소유한 CJ E&M은 전날과 같은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스톱 및 포커류 게임의 사행적 운영 금지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 달에 게임머니는 30만원어치까지만 살 수 있고 게임당 베팅 한도는 1만원을 넘을 수 없다. 하루에 10만원 이상 잃을 경우에는 이틀간 게임을 할 수 없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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