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동물원 단풍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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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동물원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흘 간 '서울동물원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단풍거리와 낙엽거리를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단풍풀장도 개장해 선보인다.
단풍축제와 힘께 문을 여는 단풍풀장은 서울동물원 내 코끼리전시장 앞 공터에 길이 30m, 폭 5m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선 낙엽날리기와 낙엽밟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엽에 자신만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USB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한편 동물원 아프리카 게이트를 따라 남미관까지의 900m 길은 '낙엽거리'로, 호주관에서 산림전시관까지의 외곽 순환도로는 '단풍거리'로 지정돼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단풍풀장과 낙엽거리, 단풍거리 등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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