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은행 최초…상품·서비스, 기술 투자, 글로벌 진출 호평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하나은행은 영국 금융전문지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제 22회 Global Wealth Award 2012’에서 올해 동아시아지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 부문 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PBI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웰스 어워드’는 전세계 PB 어워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계 은행이 이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다양한 상품·서비스 제공과 각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투자, 활발한 해외 진출 등으로 고객 수와 관리자산, 이익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하나은행 이현주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유수 은행들을 제치고 최초로 아시아지역에서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PB영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프라이빗뱅크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유러머니(Euromoney), 더 뱅커(The Banker), 아시아머니(Asiamoney), 디 에셋(The Asset) 등 해외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로 인정 받는 등 최고 프라이빗뱅킹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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