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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유스배구배표팀, 아시아유스선수권 호주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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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유스배구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호주를 완파했다.


김영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서브리시브 난조로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호주의 연이은 범실과 활발한 좌우 공격을 앞세워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상대 범실이 이어지며 19-12로 점수를 벌렸다. 라이트 정동근의 공격 실패로 19-14로 쫓겼지만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어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초반부터 1점씩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호주의 연이은 블로킹 성공으로 12-15로 뒤진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과 함형진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당황한 호주의 빈틈을 파고들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일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이 눈에 보였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첫 승을 거둔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정동근은 "너무 긴장한 탓에 우리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다음경기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한 한국은 25일 대만과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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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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