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최근 3년새 중소기업에 불편을 주는 3307건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3062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옴부즈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34회에 걸쳐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공감마당을 진행해 383건의 규제와 애로를 발굴했고 철원과 공주 등 중소도시를 16회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소통했다.
특히 규제와 애로 호소가 많은 5개 분야 126건을 집중 개선해 연간 8100억원에 이르는 중소기업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옴부즈만측 설명이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올해부터 현장중심 과제발굴과 반복애로 선정, 집중분석과 개선방향 협의 등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일처리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며 "특히 규제개선이 어려운 부분에 더 집중하고 깊이 있게 발굴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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