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은 오는 25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5000억원 한도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제조업을 비롯해 도소매 서비스업 영위기업에 특화시켜 개발됐다. 대출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이며 대출금리는 산출금리에서 2%까지 감면 가능하고 최저 연 3.9%까지 저리로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3년 이상으로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울산지역 중소기업 특화대출인 'BS울산기업 사랑론'을 1500억원 한도로 출시한데 이어 중소기업 지원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성세환 부산은행 은행장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특화은행으로서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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