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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기대수준 실적달성<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5일 LG전자가 3분기 시장 기대 수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은 경쟁구도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 플랫폼 혁신 종료에 따라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 중심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어 부품 구매 구조가 수직 계열화된 국내 휴대폰 제조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호적인 유로달러 환율과 유동성 공급에 따른 북미, 유럽 시장의 소비 개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23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 부문은 350억원의 영업이익를 기록해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220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 흑자 전환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조37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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