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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감성에 빠진 날 등갈비에 술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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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등갈비’

가을과 감성에 빠진 날 등갈비에 술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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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다 목숨을 버리는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가을바람이 선선한 요즘, 풍부한 감성을 울리는 공연에 소주 한잔과 맛있는 안주가 생각났다.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일등갈비’에서 등갈비에 소주 한잔을 기울였다.


가을에 보면 가슴이 더욱 먹먹해지는 뮤지컬이 2년 만에 돌아왔다. 괴테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은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다 목숨을 버리는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무도회에서 롯데를 만나 첫 눈에 반해 불꽃같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롯데에게는 완벽한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고, 베르테르의 사랑은 결국 비극으로 치닫는다. 공연 내내 베르테르가 보여주는 극적인 사랑의 감정이 가을 바람과 절묘하게 매치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사랑에 빠져있거나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들, 혹은 옛사랑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라면 소주 한잔이 간절히 생각 나기도 할 것이다. 이에 공연장소와 가까운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에 위치한 ‘일등갈비’로 발길을 옮겼다. ‘캠핑’을 콘셉트로 꾸민 이곳은 22평의 아담한 공간에 조화 나무와 각가지 캠핑 용품으로 야외에 놀러온 느낌을 준다.

먼저 이 집의 대표메뉴 ‘등갈비’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보통 6~7대 정도 정량으로 제공되며 프랑스산이다. 프랑스산 등갈비는 국내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립 길이가 적당하고 지방이 거의 없으면서도 고기가 부드럽고 쫄깃하다. 순한맛, 보통매운맛, 아주매운맛 등 기호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가을과 감성에 빠진 날 등갈비에 술 한잔 어때요?

보통매운맛으로 주문하고 나니 파절임과 김치, 등갈비를 위한 특제소스 등 깔끔한 밑반찬이 준비됐다. 숯 위에 초벌을 마친 등갈비가 놓여 지면, 은은한 숯과 고소한 등갈비 향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후각적으로 입맛을 당긴다. 이미 초벌 상태라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적당히 익었을 때 쯤, 왼손에 목장갑을 끼고 두툼한 등갈비를 집었다.


한 입 먹어보니 쫄깃하고 부드러운 등갈비가 뼈에서 손쉽게 분리됐다. 역시 ‘고기는 뜯어야 제 맛’이라는 말이 실감났다. 소주 한잔을 마신 후 고기를 한 입 다시 먹어보니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잘 어울렸다. 정진용 ‘일등갈비’ 사장은 “등갈비는 각종 한약재와 야채소스로 3일간 숙성 시킨다”며 “고기 안에 양념이 적당히 배어 있어 더욱 좋은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출출함이 가시지 않아 속이 꽉 차있고, 쫄깃·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소세지’를 시켰다. 기름기가 없고 숯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소세지 역시 초벌 후에 숯에 구워 더욱 깊은 향과 맛으로 구미를 당겼다. 정 사장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양념장이 들어갔다는 ‘순두부찌개’ 역시 이 집의 인기메뉴로 꼽힌다. 순두부는 물론 조개, 양파, 파 등의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요즘같이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매콤하고 개운한 맛을 낸다.


정 사장은 “직접 개발한 양념장에는 소고기 기름, 매운 고추기름, 해물가루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가 걸쭉하고 진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일등갈비’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 올리면 ‘순두부찌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추천메뉴 ‘등갈비’ 1만원, ‘소시지’ 1만원, ‘순두부찌개’ 5000원
위치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4-5
문의 02)444-8892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가을과 감성에 빠진 날 등갈비에 술 한잔 어때요?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공연일정 2012년10월25일~2012년12월16일, 화~금 오후8시 / 토 오후3시, 오후7시 / 일요일 오후2시, 오후6시(월요일 공연 없음)
줄거리 무도회에서 베르테르는 맑고 순수한 영혼의 롯데를 만난다. 정열적인 감성의 소유자 베르테르는 우연히 만난 그녀를 잊지 못하고, 밤새 설레는 마음으로 초상화를 그려 롯데에게 선물한다. 롯데의 마음이 자신과 같다고 생각한 베르테르는 불꽃같이 강렬한 사랑에 빠지지만, 롯데에게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다. 결국 베르테르는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다 목숨을 버리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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