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4일 중국 주요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2115.99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2% 하락한 2307.78로 거래를 마쳤다. HSBC가 사전 예측한 중국의 10월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2개월 연속 반등하며 경기 바닥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BNP 파리바의 실적개선에 석탄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로 화넝국제전력이 상승했다.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 UOB-카이히언(UOB Kay Hian)이 낮은 연료가격에 중국의 여행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중국 동방항공이 2.4%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경기 반등 기대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크다. 왕정 징시투자(Jingxi Investment Management Co) 최고운영책임자는 "중국 경기는 회복하고 있지만 매우 느린 속도이며 큰 반등을 위한 신호도 없다"며 "지수는 좁은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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