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청와대 윤종원 경제금융비서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선임됐다.
윤 비서관은 이달 말 출국해 11월 1일부터 2년 동안 한국·호주·뉴질랜드·우즈베키스탄 등 15개 나라를 대표하는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IMF는 지난 9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이사국별 투표를 실시해 188개 회원국을 대표할 신임 이사 24명을 뽑았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출신인 윤 비서관은 이미 IMF에서 두 차례나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지난 1997년부터 2000년 사이엔 이코노미스트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선임자문관으로 활약했다.
재정부는 "우리가 이사국이 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등에서 발언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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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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