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 구 부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지난해 5월 최고경영진과 1, 2차 협력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가진 데 이어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결의식에서 구 부회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협력회사의 경영 역량 강화, 재무 역량 강화,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라는 기본방향 아래 LG전자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LG전자와 1차 협력회사 500개사가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데 이어 4월 말에는 1차 협력회사 100개사와 2차 협력회사 100개사가 LG전자 1, 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1차 협력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 협력회사 대상 60일 이상 어음 지급 퇴출, 현금결제 확대, 대금지급 기일 단축, 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정도경영을 위한 윤리규범 실천 등을 약속하고 동반성장이 LG전자의 모든 협력회사로 확대되는 기반을 다졌다.
LG전자는 협력회사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지원과 교육·인력 지원, 해외 동반 진출 지원,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이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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