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SDI는 협력회사는 물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함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1·2차 협력회사, 충남도청, 동반성장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제15회 삼성SDI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는 삼성SDI와 협력회사 간 상호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해 상생협력을 활성화시키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병복 삼성SDI 전지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과 삼성SDI 협력사 협의회 및 1·2차 협력회사 임직원, 권희태 충남도청 부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협력사 육성을 위해 각 부서 전문가를 통해 협력회사를 직접 지도하거나 교육과정을 운영해 협력회사 임직원을 이수시켰다. 이를 통해 불합리·불공정을 개선하고 거래대금 결제조건 개선, 상생펀드 304억원 출연,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 도입 등의 동반성장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당시 격려사를 통해 “협력회사를 훌륭히 육성하는 것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확신한다”며 “동반성장이 기업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협력회사들이 겪는 고통이 대단히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굳건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으로 우리가 마주한 지금 이 위기의 시대를 기회의 시대로 반전시켜 보자”고 격려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