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발명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26~27일 이틀 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12 경기도발명경진대회'와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한다.
발명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 간 접수된 700여 작품 중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한 24개 작품과 삼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제작한 발명품 20여 점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들은 실생활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다. 이 가운데 우수작품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지식재산포럼에서는 김호원 특허청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글로벌 특허전쟁시대에 대응하는 도민과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의 지식재산 창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특허청, 공공기관 임원,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종사자 및 기업체 임직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안산시 ASV(안산사이언스밸리)와 함께하는 청소년과학축제와 연계된다. 한양대는 과학축제에서 캡스톤디자인 대회와 나눔장터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중앙역과 행사장, 행사장과 한양대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g-invention.com) 또는 수원지식재산센터(031-244-3453), 경기지식센터(031-500-3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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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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