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구매카드 서비스 협약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외환은행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간의 'P-Card 서비스 (구매카드 서비스)' 개발 및 이용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P-Card 서비스(구매카드 서비스)' 개발 및 이용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의 'P-Card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외환은행의 법인카드를 이용, 구매자가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구매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다.

이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구매업무 자동화를 통해 물품구매와 자금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거래 가맹점 앞 외상매출채권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가 대폭 개선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거래 가맹점 역시 물품대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가맹점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앞으로 외환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신규 카드매출처를 창출하고, 카드금액의 일정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법인영업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전통적으로 기업사업부문에 강점을 가진 만큼 P-Card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틈새시장으로 알려진 구매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