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듀폰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듀폰은 3분기 매출액 73억9000만달러, 당기순이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32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45센터를 한참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4억5200만달러(주당순이익 48센트) 대비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주당 44센트로, 전년 같은기간 69센트보다 큰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듀폰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주당순이익 3.25~3.30달러로 4.20~4.40달러에서 대폭 하향했다.
듀폰은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 향후 1년간 1500명 규모의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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