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23일 본사에서 전력홍보관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열고, 전력기자재 공급 분야 우수 협력사 8곳에 대해 포상했다.
전력홍보관은 중소기업 전력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 최초로 개관했다. 1년 단위로 전시 기자재를 교체한다.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전력홍보관에 전시할 전력기자재는 한전의 수출화 기업 144개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인텍전기전자 등 20개 기업 28개 품목이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로 포상을 받은 곳은 유호전기공업(최우수 기업), 대광산업ㆍ비츠로시스ㆍ유성계전ㆍ티와이테크ㆍ세명전기공업ㆍ인텍전기전자ㆍ제룡전기 등 8개 기업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0억원 이상 납품 실적이 있는 업체 가운데 품질, 가격, 납기 등 계량 평가와 관련 부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3배수를 선정하고, 상벌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중겸 사장이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8개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 동안 적격 심사 시 신인도 가점, 계약 보증금 면제, 제재 사유 발생 시 감경 등 혜택을 준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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