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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외국인 1호 일일 명예구청장 레티 훵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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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외국인 1호 일일 명예구청장으로 베트남 출신 레티 훵 씨(30)을 선정했다.


레티 훵 씨는 공개모집과 부서추천을 받은 자 중 심사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외국인 1호 명예구청장은 22일 오전 9시부터 일일 명예구청장으로서 성동구 다문화 분야에 관한 구정 업무를 체험했다.


이날 레티 훵씨는 통합관제센터와 무지개도서관을 둘러본 후 다문화 분야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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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 분야와 관련된 현장을 방문했다.


성동구가 올해 초부터 매달 운영하고 있는 ‘테마가 있는 일일 명예구청장’은 복지 교육 경제 공원녹지 보건의료 등 각 분야 명예구청장이 테마별 체험을 통해 구정 정책을 제시하게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구정체험을 통해 구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에는 주택분야 김범수 일일명예구청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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