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호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토지신탁은 전일대비 4.85% 오른 140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25원(6.34%)까지 뛰었다.
이날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2014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회사는 작년 830억원의 수주로 설립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9월까지 이미 82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억원,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각각 11.5%, 102.1% 늘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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