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조미령이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캐스팅 됐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 조미령이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지었으며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미령은 이휘향(이기자 역)의 막내 늦둥이 여동생 노처녀 '이기영' 역을 맡았으며 꿈은 위대한 여배우이나 현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단역배우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조미령은 착하고 푼수기가 있는 캐릭터로 친자매인 이휘향과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연기하며 유부남을 짝사랑하지만 결국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연하남과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전 작품 '빛과 그림자'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감초 배우'로 거듭난 조미령은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 감초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 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 사위의 역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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