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반값 TV 출시 1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TV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4일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생산한 프리미엄급 반값 TV인 ' 이마트 드림뷰II '를 출시한다.
이마트 드림뷰 II 는 32인치, 42인치 2가지 모델로 가격은 각 46만9000원과 73만9000원이며, 유사한 사양의 유명브랜드 LED TV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 TV는 LCD·LED OEM 생산량 세계 최고 수준인 대만 TPV사에서 생산하며, 지난 이마트 TV 1탄과 달리 패널을 OEM 제조사인 TPV와 국내 유명 패널제조사가 직접 거래한 정품 S-IPS 패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면에서도 현재시판 TV 중 최고수준해상도인 Full HD(1920*1080)이며, 화면전환속도도 기존 60HZ에서 120HZ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으며,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 음악, 동영상이 구현 가능하다.
또한, 기존 케이블ㆍIP-TV 셋탑박스와 호환이 되지 않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 주요 케이블ㆍIP-TV 회사의 셋탑박스를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리모컨을 제공했다.
상품 품질 뿐만 아니라 A/S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마트는 A/S를 중시하는 국내소비자의 특성을 고려, TG삼보와 A/S전문계약을 체결해 고객들이 전국 100개의 TG삼보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한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서비스기간은 무상 1년 유상 7년 등 총 8년으로 이마트가 보증한다.
특히 품질불량률 0%에 도전하기 위해 기획 및 제조단계에서부터 지난 1차 이마트 TV에 비해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마트 TV'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올해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인해 올해 말까지 100만대 가량의 디지털 TV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TV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서다.
김선력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전환으로 TV를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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