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의 대표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이 스틸하우스 기술 및 자재를 러시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스코는 스틸하우스를 주력 사업으로 채택해 자회사 형태로 설립한 포스에코하우징이 지난 19일 러시아 주정부가 주관하는 국민주택용 스틸하우스 자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수출 1차분인 블라디보스토크 모델하우스 주택 10개동에 대한 소요 스터드 자재 총 70t과 설계시공 기술이다.
민병일 포스에코하우징 스틸하우스팀장은 "사회적기업이라고 품질이나 기술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번 수출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 및 기술 품질이 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틸하우스 전문 기업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 7월 회사 강·건재 제품인 '에코그레이팅'을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로 수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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