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화학이 3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발표에도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9시5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6500원(1.95%) 내린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모건스탠리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하락반전했다.
LG화학은 3분기에 매출액 5조8335억원, 영업익 6013억원을 기록,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것은 석유화학과 정보 소재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7.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부문의 실적개선과 정보전자부문의 성수기 수요에 따른 실적호전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실적이 줄어들 전망이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7% 감소한 50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원료(나프타)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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