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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책 읽는 중‥ 제5회 ‘서울 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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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사흘 간… 서울도서관도 공식 오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100만 서울시민을 위한 독서 축제 ‘서울 북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 개막과 함께 서울도서관도 개관식을 갖고 공식 오픈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12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번 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은 책 읽는 중’으로, 모든 시민들이 책으로 어우러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우선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도서관 개관식이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관련 도서와 자료, 일반도서 등 약 20만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 구석구석을 돌아볼 예정이다.

내로라 하는 작가들과의 독서모임도 진행된다. 인문,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 저자들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저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서울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26일엔 권윤덕(오후 2시), 한수산(오후 5시) 작가를, 27일엔 이원복(오후 2시), 진중권(오후 4시), 은희경(오후 7시)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8일 오후 2시 신청사 7층 다목적홀에선 ‘서로(書路) 함께 독서모임’이 열려 ‘괜찮다 우리는 꽃 필 수 있다’의 김별아 작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정호승 시인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28일 박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동화구연가로 변신한다. 오후 1시 서울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를 통해 박 시장은 ‘먹이를 찾으러 가는 수달’을 읽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페스티벌 기간에는 갖가지 전시와 포토존, 행복한 책 가게 등이 들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용훈 서울시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장은 “북 페스티벌 기간은 물론 1년 365일 서울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 북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bookfestival.co.kr)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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