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대신 이동점포(Daishin moving branch)' 런칭 기념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이동점포는 12m 길이의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움직이는 영업점이다. 버스 내부는 주식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버룸과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응접실 및 상담실을 갖추고 있고, 10여 명의 고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이동점포에서는 계좌개설, 종목 시세조회, 주식주문, 금융상품의 가입 및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상담까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동점포는 첨단통신장비, 자체 발전설비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금융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장, 인근기업, 병원 등 법인 상담시나 토지보상지역 상담, 지역축제 및 박람회 등 지역 이벤트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단체 고객수요가 있을 경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진수민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전략부장은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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