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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쏙쏙! 화장품 흡수율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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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쏙쏙! 화장품 흡수율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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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을철 피부관리가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 여름에 자외선에 자극 받아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가을 동안 방치하게 되면 추운 날씨로 피부 재생이 쉽지 않은 겨울에까지 손상이 이어져 피부 회복이 힘들기 때문이다. 가을철은 기능성 아이템을 통해 영양공급과 보습은 물론 안티에이징까지 병행해야 하는 집중 관리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기능성을 가진 기초 화장품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도 피부에 효과적으로 화장품의 성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피부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화장품업계에서는 피부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묵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각질제거용 제품 개발은 물론 유효한 성분을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장품에 접목하거나 다음 단계 화장품의 흡수를 돕는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을철 집중 피부관리를 노리는 여성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나노과학으로 유효성분 흡수율 높인다


최근 코스메틱 기업들은 더 작고 고운 입자를 만드는 나노 기술을 통해 피부 흡수율을 높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화장품이 함유한 성분이 피부세포 사이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구멍보다 클 경우 피부 표면을 겉돌아 궁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는 동그란 방울 형태의 리포좀 제형을 더욱 작게 만드는 ‘나노리포좀’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이지듀’의 핵심 성분인 EGF는 피부 상피세포 재생은 물론 잔주름 완화와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는 체내 구성성분이다.


단백질인 EGF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피부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제형이 바로 리포좀이다. ‘이지듀’는 이 리포좀 제형을 기존의 마이크로리포좀보다 더 작은 크기로 나누는 나노리포좀을 개발·적용해 피부 속부터 빠르게 개선 정상화시켜 준다.


◆서브 제품으로 다음단계 흡수율 높이기


화장품 중 피부를 활성화시켜 피부의 제품 흡수와 수분과 영양을 공습할 수 있는 능력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부스팅 에센스’라고 한다.


부스팅 에센스는 본격적인 스킨케어 시작 전에 바르면 피부의 밸런스를 회복시켜 다음 단계에 사용할 제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촉진해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부스팅 에센스 제품인 디올의 ‘캡춰 토탈 원 에센셜’은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배가시켜주며 독소를 제거한다.


‘캡춰 토탈 원 에센셜’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자연 단백질 분해 시스템인 프로테아좀을 활성화시키고, 다시마 해조류의 천연 추출물 디톡시닐 성분이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돕는다.


또 이를 통해 비타민C, 레티놀, 히알루론산 등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활성 성분들이 그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하어 콜라겐, 앨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형성을 돕는다.


◆각질 제거로 장애물 없애 흡수율 높이기


각질은 피부를 거칠고 칙칙하게 만드는 표면적인 문제 뿐 만 아니라 두터운 각질층을 형성하여 각질층이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각질층은 화장품이 흡수되더라도 빨리 소실되거나 피부 속까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활성성분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려면 정기적인 각질제거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자극이 적은 스팀타월을 얼굴에 2-3분 정도 덮어 불필요한 각질을 불린 후 탈락시키거나, 스크럽제·팩 등 필링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LG생활건강의 ‘S다이어리 6 앵글’은 각질 제거와 발효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1초 발효팩’이라는 애칭으로 론칭한 이 제품은 갈릭토미세스 발효 여과물과 100여년 숙성한 프랑스산 최고급 골든 와인 발효 성분 등 40여 가지 자연 발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취침 전이나 메이크업 전에 원액을 마이크로패드에 적셔 닦아내기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쉬는 밤시간 영양 흡수율 높이기


낮 동안 피부는 세포 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해 영양 흡수율이 떨어지지만 밤은 피부의 세포 재생이 시작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신진 대사가 왕성해 체내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영양 흡수도 빨라진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피부가 스트레스,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며 수면 중 피부는 피지 분비가 적기 때문에 기능성 크림이나 나이트 제품을 사용하면 높은 흡수율로 낮 동안 손실된 피부 영양을 채워줄 수 있다.


뉴트로지나의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훼이스 크림’은 99% 고순도 글리세린 함유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채워주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다.


특히 노르웨이젼 표뮬러의 딥 테라피로 매일 깊은 숙면을 취한 듯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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