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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주일 전의 굴욕은 재현되지 않았다. 롯데의 홈 관중 동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의 2만 8천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16경기 연속 매진. 이로써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장에 운집한 관중은 총 18만 3995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수익은 51억 6714만 3000원.
KBO의 함박웃음과 달리 롯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일주일 전인 19일 홈에서 치른 두산과의 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매진을 이루지 못한 까닭이다. 당시 입장 관중은 2만 795명. 두산을 4-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3승 1패)을 챙겼지만 정규시즌 최다 관중(136만 8995명)을 불러 모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옥에 티를 남겼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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