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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하하가 빙부상 전날 별과 병원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하 측 관계자는 19일 아시아경제에 "별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한 예배당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드리며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세상을 떠날실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하와 별의 미니결혼식은 여러 상황 상 교회에서 예식을 치르지 못하는 것을 염두해 진행된 것으로 가족과 친인척만이 자리했다. 고인은 건강 상태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하와 별은 약 한 달 전께 혼인신고를 마친 정식 부부다. 하하는 별의 부친상 당시 사위의 자격으로 상주를 맡아 조문객들을 맞았다. 17일 오전 발인에는 고인의 영정을 직접 들기도 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정식 결혼식을 치른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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