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자칼이 온다’의 김재중과 ‘늑대소년’ 송중기,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등 꽃 미남 3인방 배우들이 올 가을 극장가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김재중은 ‘자칼이 온다’(11월 15일 개봉)에서 자체발광 꽃미모를 겸비한 여심킬러 톱스타 최현 역을 맡았다. ‘자칼이 온다’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재중은 최근 MBC 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으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만능엔터테이너에 등극,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김재중은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로 대외적으로는 매너남이지만, 실상은 매니저에게는 까칠하고 팬들을 귀찮아하는 등 스타병에 걸린 최현의 모습은 물론, 킬러 봉민정(송지효 분)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까지 리얼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잇는 꽃남 2인방은 ‘늑대소년’(10월 31일 개봉) 송중기와 ‘내가 살인범이다’(11월 개봉예정)의 박시후이다. 송중기는 이번 작 품에서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그는 두려운 눈빛과 거친 얼굴, 야생에 길들여진 모습마저도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 박시후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곡 연쇄살인사건의?살인범 이두석 역을 맡았다. 그는 살인사건이 벌어진 17년 후 자서전까지 내며 베스트셀러이자 스타로 떠오르는 잔인한 살인마 역할로 올 가을 극장가를 찾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렇듯 꽃남 3인방의 스크린 나들이로 올 가을 극장가에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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