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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글로벌 포럼, '서울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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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안부 장관, "최선두 국가 위치 확고히 했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8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에서 '서울 선언문(코뮤니케)'이 채택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전 세계 19개국 장·차관의 지지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 선언문(코뮤니케)'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 채택을 마지막으로 포럼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는 파나마,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카메룬, 독립국가연합(CSI) 등 5개국 장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가나, 에콰도르 등 14개국 차관, 총 19개국 고위인사가 참여했다.

참여국들은 공동 협력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차원에서 선언문을 최종 채택했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으로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자정부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에 지원을 활성화 하도록 결의했다.


아울러 국제기구는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적극 발휘하는 한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포럼 정례화와 ‘글로벌 CIO(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 구성에도 합의토록 했다.


이번 포럼에 대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이번 서울 선언문 채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전자정부 분야 최선두 국가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맹 장관은 "이번 선언문 채택은 향후 우리나라의 성공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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