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net 슈퍼스타K4의 역대 최강 엄친아 로이킴의 한 때 꿈은 개그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19일부터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 뒷이야기를 보여주는 '슈퍼스타K4 백스테이지'에 로이킴의 어미니가 출연해 이 같이 증언한 것.
로이킴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생활기록부의 장래 희망을 쓰는 칸에 로이킴은 한결같이 개그맨이라 적었다"고 말하며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생방송에 진출한 TOP12의 투표 결과도 로이킴의 유머 본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평소 생각하던 이미지와 합숙소에서의 이미지가 가장 다른 반전 캐릭터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TOP12는 이구동성으로 로이킴을 꼽았다.
볼륨의 임선아는 "로이킴은 반듯한 이미지인데 사실 귀여운 모습이 너무 많다"고 증언했고, 연규성은 "장난을 많이 치는데 정말 웃긴 친구"라고 맞장구 쳤다. 허니지의 배재현도 "반듯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알고 보면 웃긴 아이", 김정환은 "친해지자마자 깜짝 놀랐다"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남은 6주간의 방송을 통해 엄친아 로이킴의 반전 코믹 캐릭터가 얼마나 드러날 지도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은 19일 오후 1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진행된다. 26일부터 4주간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마지막 결승전은 1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주 방송되는 생방송 2라운드에서는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상 남성 솔로), 안예슬(여성 솔로)과 딕펑스(그룹) 등 TOP9 중 탈락자가 생길 예정이다.
생방송 2라운드 부터 10% 반영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는 '슈퍼스타K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18일 현재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이 나란히 1, 2, 3위를 달리고 있다. 사전 온라인 투표 외 심사위원 점수 30%, 대국민 문자투표 60%가 심사에 반영될 예정.
2012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할 '슈퍼스타'는 과연 누가 될 지, 앞으로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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