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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음악 감독 '친언니' 켈리박 살인혐의로 구속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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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음악 감독 '친언니' 켈리박 살인혐의로 구속 '충격' 사진 = abc 방송 캡쳐(사진 왼쪽이 켈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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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KBS2 ‘남자의 자격-하모니’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박칼린 음악감독의 친언니로 알려진 켈리 박이 살인혐의로 법정 구속돼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켈리박이 현지에서 모델 겸 배우인 줄리아나 레딩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줄리아나 레딩은 2008년 3월 산타모니카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레딩이 심하게 폭행당해 숨졌고, 고문을 당한 흔적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은 “켈리 박이 2년 전 발생한 이 사건을 청부한 혐의로 구속됐다”면서 “유명 의사인 무니르 우웨이다 청부를 받아 켈리 박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로니 케이스와 살인을 공모했다”고 전했다. 현재 켈리 박 측은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LA검찰은 레딩의 피부와 옷, 휴대전화 등에서 켈리 박의 DNA가 검출됐다고 공개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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