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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선거 참모 "오바마 2차 토론서 같은 실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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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2차 대선 토론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선거본부는 롬니와의 토론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로버트 깁스 오바마 대통령 선거 최고 참고는 오바마 대통령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1차 토론때와 달리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깁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같은 실수를 두 번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타운홀식 2차 토론에서 80명의 유권자들로부터 국내문제와 외교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토론을 벌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본부는 통상 기대심리를 낮추던 전략을 바꿔 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깁스는 이날 MSNBC에 “강하고 열정정이며 활발한 누군가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로 오바마 대통령의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부터 버지니아주 윌리엄스 버그의 골프 리조트에서 토론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1차 토론후 지지율이 급상승한 롬니 후보는 예의 확신에 찬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고 BBC는 내다봤다.


라이언 윌리엄스 롬니후보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밤에는 1차 토론때보다 괜찮을 것”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차 토론이후 민주당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왜 세금과 건강보험,일자리에 대한 롬니의 정책에 대해 공세를 펴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으며,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가 그의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일부 완화하도록 허용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바마와 롬니는 수많은 청중과 수천만명의 미국 시청자 앞에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면서도 상대를 공격하는 균형을 이뤄야만 할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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